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문단 편집) == 주요 작품 ==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그의 대표작은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와 [[전람회의 그림]]이다. 이 보리스 고두노프는 역대 러시아(구 소련 포함) 오페라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러시아어로 된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자주 연주된다. 한편 그의 친구이자 화가였던 하르트만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쓴 피아노곡 [[전람회의 그림]] 역시 굉장히 독특하고 인상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나중에 [[모리스 라벨]]에 의해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는데, 현재는 편곡된 관현악 버전이 더 자주 연주된다. 그런데 항목에도 있지만 이 작품은 관현악 뿐만 아니라 온갖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은 1867년 작곡된 관현악곡으로 러시아에서 1년 주기로 열리는 성 요한제의 전설에 영감을 얻어 작곡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곡가 생전에는 출판되거나 연주된 적이 없으며, 현재 연주되는 교향시 버전은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그의 악보를 바탕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한편 이 곡은 그의 미완성 오페라 '소로친스크의 시장' 3막의 간주곡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 외에 그의 가곡들도 상당히 중요한 작품들인데, 음악적인 가치도 훌륭하지만 당시의 부조리한 시대상을 비판하고 풍자하거나 민중의 고달픈 삶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서정에 치중하는 독일 및 서유럽의 가곡과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같은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한 무소륵스키의 '벼룩의 노래'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베토벤]]의 '벼룩의 노래'를 들어보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는데, 전자가 당시 러시아 관료들의 부패와 위선을 제대로 풍자하고 있다면 후자는 단지 유머러스한 시의 내용에 충실하게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벼룩의 노래'는 천하의 베토벤의 작품이 무소륵스키의 작품에 묻혀 버렸다. 다만 한국인 입장에서는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가사는 이렇다 "옛날에 한 임금님이 벼룩을 가져다 길리면서 귀여워 했다네, 벼룩, 하하하하, 벼룩, 임금님이 제단사를 불러 명하시길 벼룩에게 입힐 외투를 지어 바쳐라, 벼룩에 외투, 하하하하, 외투를 입히고 훈장까지 달아주니 어깨가 으쓱, 귀족 부인, [[고관대작]] 아무에게나 달려 물어 뜯어도 임금님이 귀여워 하시니 어쩌지 못하지만 우리들이야 단번에 찍눌러버리지."]그가 부유한 지주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좀 의외인 대목. || [youtube(R7OCQ2O99Zk,width=400,height=240)] || [youtube(yut0tZftU10,width=400,height=240)] || * 무소륵스키의 벼룩의 노래와 베토벤의 벼룩의 노래 *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 최초의 1869년 판본과 러시아 황실극장 위원회의 금지처분을 피하기 위해 만든 1872년 판본이 있다. 무소륵스키 사후 주로 1872년 판본이 연주되었고 종종 두 판본을 절충한 연주가 행해졌는데, 현재는 두 판본을 독자적인 작품으로 보고 따로 연주하는 것이 대세이다.[* 그래서 이 오페라를 감상할 때에는 어떤 판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림스키코르사코프와 쇼스타코비치 등이 작품을 대폭 개정한 수정판을 내놓기도 했는데, 전술한 것처럼 원전 판본을 연주하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최근에는 수정판의 연주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 오페라 '''호반시나''' - 이 오페라는 무소륵스키가 피아노 스케치만 남겨놓고 사망했는데 작곡자 사후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해서 1886년에 최초로 공연했다. 하지만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원전 악보에서 상당 부분을 삭제하거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개작했기 때문에 원작에 충실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후 쇼스타코비치가 좀더 원전에 충실하게 편곡해서 1959년에 새롭게 초연하였으며 현재는 이 쇼스타코비치 버전이 자주 연주된다. 이 호반시나는 작곡가가 최종 완성한 작품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작품성 자체는 보리스 고두노프를 능가하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1세기 이후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 오페라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무소륵스키가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 * 오페라 '''소로친스크의 시장''' - [[니콜라이 고골]]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무소르그스키가 직접 대본을 작성한 후 작곡에 착수했는데 작곡자가 일찍 사망하는 바람에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그나마 호반시치나는 피아노 스케치라도 온전하게 남아 있는 반면, 이 작품은 전체 대본의 상당 부분이 아예 손도 대지 않은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후 [[세자르 큐이]]를 비롯, 니콜라이 골로바노프(Nikolai Golovanov) 등 몇몇 작곡가들이 미완성 부분을 독자적으로 작곡해서 완성한 버전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들의 작곡 실력이 무소륵스키의 독창성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이 오페라 완성본들은 평작의 수준을 크게 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소로친스크의 시장은 위의 두 오페라만큼 자주 공연되지는 않는다. * 피아노/관현악곡 '''[[전람회의 그림]]''' - 항목 참조 *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 * 가곡집 죽음의 노래와 춤 * 가곡집 아이들의 방 [youtube(FncXqa14ANE,width=400,height=240)] ▲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 中 "마녀 바바야가의 오두막 & [[키이우|키예프]]의 대문"(Great Gate of Kiev).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이며, 연주는 정명훈/프랑스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분류:러시아의 작곡가]][[분류:러시아 제국/인물]][[분류:1839년 출생]][[분류:1881년 사망]][[분류:후기 낭만주의의 작곡가]][[분류:국민악파 작곡가]][[분류:간경변으로 죽은 인물]][[분류:프스코프주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